"성지순례 왔다"...1승1무1패 다 맞힌 역술인 화제, 브라질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 결과를 모두 맞힌 역술인이 있어 화제다.

역술인 A씨는 지난달 14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사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PD는 역술인에게 대상을 밝히지 않은 채 벤투 감독의 생년월일을 알려준 뒤 "이 사람(파울루 벤투)의 11월 24일(우루과이전), 11월 28일(가나전), 12월 3일(포르투갈전)의 일진을 알려달라"고 했다.

A씨는 "11월 28일은 매우 화가 나 있다. 연관이 있는 사람들과 꼬인다는 얘기다"라며 "12월 3일이 가장 좋다. 11월 24일은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간"이라고 풀이했다.

이후 PD가 알려준 생년월일이 벤투 감독이며, 날짜는 경기 날짜라고 밝혔다. 그러자 A 씨는 "그럼 11월 28일 가나와의 게임은 안 풀릴 거다. 3일이 가장 좋다고 나온다. 누구와의 경기냐"고 물었다. PD가 "포르투갈"이라고 하자 A씨는 "센 데 아니야?”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 내용대로라면 1승 1무 1패가 된다. 그러면 (16강) 올라가냐"라고 되묻기도 했다.

'월드컵 어디까지 예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웃으며 "8하고 4 사이"라고 답했다.

A씨의 예측은 포르투갈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승리하며 16강에 오르자 소셜미디어(SNS)에서 '성지순례지'가 됐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5일 오전 기준 49만 회를 넘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성지순례 왔습니다. 포르투갈 이겼네요. 너무 행복합니다", "예언이 이렇게 딱 맞는 게 매우 신기하다", "브라질전 경기도 예측해 주세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현재 FIFA 세계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16강전을 치른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