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현 우리은행 IT그룹 부행장은 은행 CIO와 IT그룹사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를 겸직하며 비즈니스와 IT의 성공적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혁신 부문에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금융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운용·관리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탈중앙화된 자율형 커뮤니티인 DAO 등 관련 신기술을 적용한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업부서 대상 데이터전문가 기본·심화 과정과 톱 클래스 파견과정 등으로 서비스기획과 개발 간 이해도를 높여 사업부서의 만족도가 97%로 높아졌다.
또, 클라우드 보안 국제표준인증(ISO27017)을 획득하며, 우리금융그룹 미래 성장력 강화를 위해 수행 중인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그룹 공동 클라우드 사업'을 IT와 보안의 효과적인 통합 관점으로 추진했다.
고 부행장은 금융서비스 연속성 관리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신속한 서비스 정상화 방안을 도출한 레드팀 캠페인과 업무연속성계획(BCP) 및 IT재해복구를 연계한 실질적 모의훈련 실시로 재해재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금융IT 최초로 데이터센터 탄소배출절감으로 에너지환경경영(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ISO45001) 등 ESG 관련 인증을 취득했다.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WOORI 코딩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금융IT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컬처 혁신을 위한 '5대 핵심가치'로 미래성장 주제의 직급별 소통 워크숍과 '프로'로 호칭을 통일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을 마련했다. IT개발자로서 자신감을 고취해 사업부서 요구사항의 선도적 응대로 IT개발 만족도를 연초 86%에서 97%까지 높였다.
고 부행장은 “2023년 계묘년 토끼의 해를 맞아 IT의 연속성, 탄력성, 확장성에 기반한 선제적 대응력을 확보하는 교토삼굴의 지혜로 금융IT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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