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TP·원장 양균의)는 '혁신성장 연구·개발(R&D)+사업'을 통해 플래닝썬(대표 최종묵)이 자율주행 핵심부품인 라이다용 16채널 아발란체 광검출기(APD) 패키지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또 팔복인더스트리(대표 김두용)는 정량 주입 함침 방식의 소형 이중층 캐퍼시터 셀 조립 장치를 개발해 소형 전기이중충콘덴서(EDLC) 조립 장비의 100% 국산화, 아이오지(대표 박영태)는 대구경 갈륨비소(GaAs) 기판 국산화를 위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용 대구경 저결함 갈륨비소 화합물개발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
이 사업은 전북지역 기업 R&D 역량강화와 제품상용화 지원을 통해 고용창출, 매출향상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지원하고 있다.
플래닝썬은 2020년 창업한 반도체 센서개발, 솔루션 및 설비 제작기업으로 창업 첫해 1채널 APD 패키지 개발을 시작으로 박막 웨이퍼 취급 방법등의 특허를 기반으로 고성장중인 기업이다. 라이다용 16채널 APD 패키지를 개발해 국내 M사와 구매계약을 체결, 2023~2025년간 약 10억원의 단일기업 대상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대비 고용 6명 증가하는 등 업력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팔복인더스트리(대표 김두용)은 전북지역 유일의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으로 직교축 정밀제어 로봇을 기반으로 소부장전문기업으로 등록돼 있는 등 전라북도 내 퍼스트무버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중층 캐퍼시터의 특성을 좌우하는 함침액을 소자에 일정량 투입하는 시스템이 국내에 전무한 상황에서 구매조건부 과제로 국내 슈퍼커패시터 전문기업인 V사의 구매조건부를 통해 '소형 ELDC 정량 함침 조립장비 국산화 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6억2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정량 주입 함침 방식의 소형 이중층 캐퍼시터 셀 조립 장치 특허 출원의 성과를 올리는 등 소형 EDLC 조립 장비의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
아이오지(대표 박영태)는 2009년 창업해 패턴 사파이어 기판(PSS) 웨이퍼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의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화합물 반도체 분야 최고기업을 비전으로 삼는 기업으로 현재는 GaAs 단일 기판 및 폴리 결정 잉곳을 주요 제품으로 하고 있다. 마이크로LED용 잉곳의 세계적인 트랜드가 생산효율을 목적으로 4인치로 시장이 확대됨에 '마이크로LED 용 대구경 저결함 GaAs 화합물'을 개발해 4인치 GaAs 잉곳과 웨이퍼 국산화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국내 N, E사 등에 납품해 1억34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일본 N사에 1억4600ㅏㄴ원을 수출하는 등 개발제품을 통해 2억8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혁신성장 R&D+사업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혁신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동형, 자유공모형, 구매조건부 3가지 유형의 지원이 이뤄지며 내년부터는 전라북도 이전기업과 투자유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유치'유형이 신설될 예정이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담기관으로 사업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50억원을 투입해 116개 과제를 지원해 사업화 매출 303억원, 신규고용 191명, 특허 출원·등록 150건의 성과를 거뒀였다.
양균의 원장은 “전북지역 중소기업이 R&D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으며, 전라북도에 돌아오는 기업, 투자 유치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R&D저변확대 및 성과창출 위해 R&D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