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공공 DaaS' 한국은행 도입

KT클라우드 '공공 DaaS' 한국은행 도입

KT클라우드가 한국은행과 국내 1호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계약을 체결,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인프라(VDI) 서비스를 제공한다.

KT클라우드 '공공 DaaS'는 공공·금융 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국가가 지정한 보안 규격을 충족하면서, 시간·장소·단말 제약 없이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은행 DaaS 도입을 시작으로 공공·금융권 DaaS 도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공공 DaaS'는 VDI 시장에서 성능과 기능이 검증된 틸론 가상화 프로토콜(틸론 D스테이션9.0) 기반으로 △보안성 △비용 효율성 △관리 편의성을 갖췄다. 유해 사이트·트래픽 차단, 안티바이러스 서비스, 전문 보안관제 서비스 등으로 보안성을 보장한다. 또 안전한 자료 전송과 정보유출 통제를 위해 파일전송 승인·이력관리·전송탐지 등 기능을 갖춘 '망간자료전송 서비스'를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매월 사용량에 따라 기관 스스로 VDI를 자유롭게 생성, 삭제가 가능해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비용 효율을 높였다. 관리자 포털을 통해 고객 기관이 SW 설치·구동 검증·변경 관리 등을 직접 운영할 수도 있고, '매니지먼트 서비스'로 대행을 요청할 수도 있다.

한국은행은 공공 DaaS 도입으로 원격근무 중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비용으로 임직원에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은 임직원이 시간, 장소, 단말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어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유연근무를 통한 업무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충범 KT클라우드 클라우드본부장은 “한국은행과 같은 보안성과 안전성이 중요한 공공·금융 기관의 공공 DaaS 도입으로 국내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어온 KT클라우드가 앞으로도 공공 DaaS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