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축구 한 경기 운동장 사용료가 585억 원?

[숏폼] 축구 한 경기 운동장 사용료가 585억 원?

여러분, 월드컵 한 경기를 치르는데
운동장 사용료가 585억 원이 들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믿기지 않지만 사실입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철거에 들어간 경기장이 있는데요.

일명 ‘974 스타디움’.
바로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이
벌어진 경기장이죠.
건설 비용만 3억유로가 들어간
이 경기장은 왜 철거될까요?

이 경기장은 월드컵만을 위해 만든
임시 경기장입니다.
카타르 국제전화 국가번호에서 착안해
974개의 컨테이너와 재활용이 가능한
건설자재로 만들었죠.

사실 카타르는 인구가 300만 명이
되지 않는 소국입니다.
월드컵이 끝나면 이런 축구장을
운영하기 힘듭니다.
해체 후 경기장에 활용된 974개의
컨테이너는 기증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저개발국이 유력한 기증처죠.

다만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추진하는
우루과이가 컨테이너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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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