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아 스스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올해에도 연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아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윤빈(양구중학교) 학생은 제16회 i-TOP 경진대회 정보기술분야(ITQ)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윤빈 학생은 “올해 대회에서 상을 받으려면 누구보다 몇 배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연습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학우들이 다양한 노하우와 팁, 기술을 알려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매번 새로운 문제를 볼 때면 정말 막막하고 잘 끝낼 수는 있을 지, 시간 안에 끝낼 수 있을 지 자신감보다는 매번 걱정이 앞서 대회 당일이 올 때까지 막막하기도 했다”며 “그럼에도 주변의 끊임없는 격려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만약 혼자였다면 절대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 같다”며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커나가는 과정에서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