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i-TOP 경진대회]여성가족부 장관상-한송이씨

한송이씨(천앙시 다문화센터)
한송이씨(천앙시 다문화센터)

“다문화센터에서 컴퓨터를 배우면서 경진대회를 알게 됐습니다. 선생님의 권유로 대회를 신청하고 떨린 마음으로 시험장에 갔는데 이렇게 상까지 타는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쁩니다.”

한송이(부송종합사회복지관) 씨는 제16회 i-TOP 경진대회 ITQ 엑셀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송이씨는 “타국에 와서 한국 생활 적응과 직장을 구하기 위해 자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IT 자격증 등으로 자기 능력을 높이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나중에 자녀를 양육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 씨는 “제 자신도 이 상을 받고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며 “다문화 가족으로서 사회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더 노력하고, 멋진 다문화가족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