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 '전기에너지분야 초광역 연계 펀딩데이' 개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20일 광주특구 광주이노비즈센터 회의실에서 전기에너지분야 혁신기업 아이템 확장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제5회 초광역(광주·나주·창원) 연계 펀딩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5월과 7월, 9월, 10월에 이어 5회를 맞은 '연구개발특구 초광역 연계 펀딩데이'는 연구개발(R&D)특구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연계를 통해 기술 혁신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데모데이 행사이다.

12월 펀딩데이는 전남 나주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력공사, 경남 창원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에너지 분야의 역량 있는 스타트업의 아이템을 선별해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수합병(M&A) 등으로 성장한 중견기업인 수산그룹의 연구개발 방향성을 소개해 추가 R&D를 통한 스타트업 아이템 확장을 도모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일 광주특구 광주이노비즈센터 회의실에서 전기에너지분야 혁신기업 아이템 확장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제5회 초광역(광주·나주·창원) 연계 펀딩데이를 개최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일 광주특구 광주이노비즈센터 회의실에서 전기에너지분야 혁신기업 아이템 확장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제5회 초광역(광주·나주·창원) 연계 펀딩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에너지 분야인 전기 바이크,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솔루션 등 스타트업 7개사가 투자유치(IR) 피칭을 실시했다. 향후 기술핵심기관과 기술아이템 확장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특구 혁신자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투자IR 기업과 아이템을 소개하면 △헥스(운동 인센티브 제공 전기발전 바이크) △그린코어(건물 충방전 차량사물통신(V2X) ESS 연계 시스템 방법) △이플로우(수소 연료 전기자전거) △길한(발전 설비 자동 진단 시스템 방법) △람다이노비전(자율주행 자동차용 라이다 센서) △한국에너지데이터(클라우드 기반 ESS 통합 안전솔루션) △금철(하이브리드 타입 접시형 태양열 집열기) 등이다.

투자기관으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블리스바인벤처스, 경남벤처투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스타트업 성장 지원 역량이 있는 대형 액셀러레이터와 자금 경색기에 기술융합을 견인할 엔젤(개인투자조합)이 참여해 전기에너지 분야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병삼 이사장은 “특구 간 투자유치 노하우와 기업 및 투자기관 풀을 통합 연계하는 초광역 펀딩데이는 투자기관 펀드 운용체계 개선과 유망기업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IR 행사를 계기로 특구 내 기술핵심기관과 기술혁신 선도기업 간의 협업뿐만 아니라 혁신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벤처투자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