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랜드가 2022년 연말 결산 결과 올해의 가전 키워드로 '리스타트(Restart)'를 선정했다.
전자랜드는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야외 활동 관련 가전 인기가 함께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표적 리스타트 가전으로는 뷰티 케어 기기가 선정됐다. 전자랜드가 올해 뷰티 케어 기기 판매량은 작년대비 약 31% 증가했다. 뷰티 케어 기기는 야외 활동 증가에 따라 엔데믹 전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가전으로 평가된다.
정보기술(IT) 모바일 기기 역시 대표적 리스타트 가전으로 꼽힌다. 가장 성장이 두드러진 기기는 자급제 단말기다. 전자랜드가 올해 자급제 단말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약 75% 늘었다. 자급제 단말기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모바일 기기를 새로 장만하는 소비자들도 함께 증가했다. 지난 4월에는 야외 액티비티 증가에 스마트 워치 판매량이 작년 동월대비 약 4배 증가했고, 7월에는 태블릿 PC 판매량이 약 122% 증가한 바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2023년에는 더욱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돼 야외 활동을 돕는 가전들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새해에도 사회 상황에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 개발과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