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서비스 공공·민간기관 확산...서비스 연계 지원

세종시 스마트서비스 공공·민간기관 확산...서비스 연계 지원

세종시는 세종시티앱·똑똑건강 등 스마트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공공·민간기관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공공·민관기관은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 △농업회사법인 베어트리파크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5곳이다.

협약을 계기로 시는 스마트서비스 연계 지원 등 총괄 관리를 담당하고, 참여기관은 서비스 연계 및 활성화를 지원한다.

특히 시민참여형 플랫폼 세종시티앱에 블록체인 분산신분인증(DID) 기반 신분증명 서비스를 신규로 도입해 모바일 회원증과 통합할인증으로 기존 실물 카드를 대신해 사용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 시설관리공단 캠핑장, 베어트리파크 등이다.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는 '똑똑건강존'을 설치해 똑똑건강앱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직원 건강관리 등 복지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서비스 이용에 따라 주어지는 참여 포인트, 건강 포인트 등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시스템과 연계해 상시 기부체계를 통한 기부문화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규서비스는 내년 1월 중 시민 대상 시범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며, 현재 최종 기능테스트 등 막바지 점검 중이다.

권기환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시민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다양한 스마트서비스에 대한 인프라를 공공·민간기관에 제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