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행장 박성호)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 다회용 컵 관련 기능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커피전문점 등에서 일회용 컵 대신에 다회용 컵을 사용한 손님이 무인 반납기에 반납할 때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계좌를 선택하고 '컵 반납 바코드'를 생성해 읽혀주면 별도 포인트 전환 절차 없이 하나은행 계좌로 보증금(1개당 1000원)을 즉시 돌려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 18일 SK텔레콤,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일회용 플라스틱 남용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결성된 민관 연합체인 '해빗에코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 다회용 컵 및 무인 반납 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난해 7월 제주도에서 시작해 서울, 경기, 제주, 인천, 부산, 세종 등지로 확대 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다회용 컵을 보다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해 디지털금융을 활용한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