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글로벌에 소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가운데)이 CES 2023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부스를 방문해 설명듣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가운데)이 CES 2023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부스를 방문해 설명듣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CES 2023에 참가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작년 협력업체와 AI 뱅커로 공동 참가한데 이어 올해는 핀테크 카테고리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소개했다.

시나몬은 은행 시스템과 직접 연계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국내 금융권에 적용되는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클라우드 위에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환경을 별도 구축했다. 은행이 보유한 다른 플랫폼 서비스와 금융 데이터 연계가 가능한 메타버스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CES 2023에서 마켓플레이스와 뱅킹을 융합한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아갈 시나몬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 선도 금융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