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케어링크, '쓰리빅스'에 투자···마이크로바이옴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한컴케어링크, '쓰리빅스'에 투자···마이크로바이옴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한컴케어링크가 쓰리빅스에 지분 투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을 선보인다.

쓰리빅스는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기업이다. △70개 이상의 공공 바이오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한 '3X-KBank' △3000만건 이상 SCI 논문에 대한 텍스트마이닝으로 바이오 데이터를 제공하는 '3X-TMiner'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기반의 다중오믹스 분석이 가능한 '3X-MOmics'를 보유했다.

한컴케어링크와 쓰리빅스는 인체 내 미생물이자 '제2의 유전체'라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을 1분기 내 공개하고, 미국과 중국 등을 포함한 해외시장 진출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국가바이오빅데이터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해 유전체 분석시장에도 진출한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한컴케어링크와 쓰리빅스가 지난해 4월 체결했던 MOU 이후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한컴케어링크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에 쓰리빅스의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력을 접목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는 “그룹이 보유한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헬스케어 플랫폼에 접목하는 시도를 통해 사업영역 확장과 더불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