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기네스 세계기록 6개 추가등재…'그룹·솔로 영미 1위→첫 메타버스 퍼포'

블랙핑크가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와 함께, 그룹과 솔로 등의 대면활동은 물론 메타버스 영역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가 최근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 이하 기네스)에 새로운 기록자로 공식등재됐다고 밝혔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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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신규 기네스 기록은 총 6개다. 우선 그룹 측면에서는 △K팝 여성그룹 첫 영국 앨범차트 1위 △K팝 여성그룹 첫 미국 앨범차트 1위 △MTV VMAs 최고 메타버스 퍼포먼스 첫 수상 등이 등재됐다.

지난해 8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펼친 인게임 콘서트 'The Virtual'과 함께, 발매 하루 반나절만에 214만1281장의 판매고를 올린 정규 2집 'BORN PINK'의 영향이 그 근거가 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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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솔로기록으로는 멤버 리사를 메인으로 △(미국)MTV VMAs K팝 솔로 최초 수상 △(유럽)MTV EMA K팝 솔로 최초 수상 △인스타그램 팔로워 K팝 최다(8630만 명, 19일 기준) 등의 목록들이 추가됐다.

이렇게 블랙핑크의 기네스 기록은 '유튜브 구독자 최다 보유 아티스트'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 등 그룹 12회에 로제(2개) 리사(5개)를 합한 총 19회가 됐다. 이는 팀과 솔로를 가리지 않는 다방면의 인기활약과 함께, 채널측면에서도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광범위한 블랙핑크 영향력을 가늠케 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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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는 블랙핑크와 리사의 이러한 성과를 집중 조명하며 "블랙핑크는 현 음악 시장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자타공인 세계 최고 걸그룹이다. 앞으로 블랙핑크가 새롭게 경신할 기록들도 매우 기대된다"며 앞으로의 호성적을 전망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출연을 예고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