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별 리스너 마음 훔쳤다…'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 15주 연속 멜론 '톱100'

사진=플렉스엠
사진=플렉스엠

가수 임한별의 이별 감성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

소속사 플렉스엠은 오늘(31일) "임한별의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가 지난해 10월 18일 발매 이후 15주 동안 멜론 '톱100' 차트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는 이날 오전 7시까지 '톱100' 차트를 유지하고 있어, 음원을 향한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

임한별의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는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낼 준비가 되지 않은 화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가슴 시린 이별 이야기와 임한별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가 더해져 깊은 울림을 줬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이별을 겪은 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리스너들은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를 듣고 단순 남녀만이 아닌, 가족과의 이별까지 회상했다고. 이 노래로 임한별은 대표적인 '이별 발라드 장인'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임한별은 '이별하러 가는 길', '넌 나의 전부', '이별한 이유가 너무 아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실력파 아티스트다. 그리고 '커튼콜', '더 킹 : 영원의 군주', '동백꽃 필 무렵' 등의 드라마 OST에서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껏 증폭시켰다.

또한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내일은 국민가수',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과 예능감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MBC '복면가왕'의 연예인 판정단으로 등장하는 등 방송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는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오는 2월 2일 밤 8시 Mnet에서 첫 방송할 '보이즈 플래닛'의 보컬 마스터로 출연을 확정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음원은 물론, 방송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임한별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