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엔티, 1천만 틱톡커 10명 돌파…국내 톱티어 중 35% 확보

사진=순이엔티 제공
사진=순이엔티 제공

순이엔티(대표 박창우)가 1000만 팔로워 보유폭을 10명으로 늘리며, 글로벌 숏폼 비즈기업으로서의 영향력과 성장세를 입증했다.

14일 순이엔티 측은 최근 소속 크리에이터 중 1000만 팔로워 확보자가 10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순이엔티 소속 1000만 팔로워 크리에이터는 원정맨(5410만명), 시아지우(2690만명), 창하(2290만명), 노아(2260만명), 신디(1740만명), 신사마(1700만명), 미소아라(1410만명), 리나대장(1300만명), 지원패밀리(1200만명), 케지민(1010만명) 등이다.

이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1000만 이상 국내 틱톡커 28인 중 35.7%를 차지하는 규모로, 연예인을 제외하면 절반 가까이에 해당한다.

이같은 순이엔티의 톱티어 크리에이터 확보는 2018년 틱톡과 함께 협업성장한 공식 MCN 파트너사로서의 입지와 함께, 패션, 뷰티, 푸드, 여행 등 분야별 콘텐츠 기획제작 경험과 광고집행, 음원제작, 제58회 대종상영화제·제32회 서울가요대상 엠버서더 지원 등 크리에이터 성장 노하우를 집중투여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관용 순이엔티 MCN사업부 본부장은 “남들보다 빠르게 숏폼 산업의 진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발굴 및 영입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잘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