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과 전북도교육청이 디지털전환에 맞춰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지역방송과 교육기관이 적극 협력, 지역 교육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LG헬로비전과 전북교육청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와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자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미디어 협력 △에듀테크 관련 현장 체험학습 운영 △전북 미래교육 발전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뉴스 기획보도와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전북 교육의 주요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활용해 미래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의 필요성과 대안을 소개한다.
전북교육청은 미래교육 수업 모델 발굴과 확산을 위해 에듀테크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헬로비전 역시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교육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학생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인재와 미래 교육 중요성에 대해 두 기관 간 공감대가 형성돼 이뤄졌다. 서 교육감은 “미디어를 통해 전북 교육정책을 전국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고,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창의융합인재 양성과 멘토링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케이블TV 사업자로서 지역 교육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학생 중심 미래교육,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현장 의견에 귀 기울이고 힘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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