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비스텔리젼스 대표 “'비스텔리젼스 에지 IoT 플랫폼'으로 산업계 DX 뒷받침”

이한주 비스텔리젼스 대표
이한주 비스텔리젼스 대표

“비스텔리젼스는 글로벌 산업계에 산업용 인공지능(AI) 컨설팅 서비스와 솔루션을 지원해온 혁신 기업입니다. 올해 한국 산업계에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최적화한 '비스텔리젼스 에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발 빠르게 공급해 고객사 디지털 혁신을 돕겠습니다.”

비스텔리젼스는 글로벌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FPD) 제조사에 엔지니어링·소프트웨어 자동화 제품을 공급해온 선도 기업 비스텔을 모태로 출범한 회사다.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반도체 기업부터 조선업·철강·철도 등 국내 중후장대(重厚長大) 업계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에서 명성을 쌓고 있다. 다음은 이한주 비스텔리젼스 대표 일문일답.

-비스텔리젼스 서비스 특장점은.

▲장비가 있는 곳이라면 어떠한 산업 현장에도 도입 가능하다. 다양한 제조업 현장에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최적 솔루션을 지원한다. '그랜드뷰 자산성능관리(APM)'와 'mAI(Manufacturing AI) 컨설팅 서비스'는 IoT 센서와 AI 솔루션을 통해 관련 데이터 수집, 오류 모니터링, 예측 데이터 분석 솔루션 및 서비스를 지원한다. 고객이 사람, 공정, 장비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공장 및 자산 성능을 개선하는 등 최적의 스마트 팩토리 운영을 지원한다. 온프레미스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등 고객사가 원하는 환경으로 구축 가능하다.

여타 AI 솔루션과 달리 데이터 학습 과정이 거의 필요 없다. 다른 AI 솔루션은 관련 AI 데이터 축적 작업이 3~6개월 걸리지만, 비스텔리젼스 AI 솔루션은 1~2주면 데이터 축적 과정을 마칠수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미국 파트너사와 함께 에지 플랫폼에 비스텔리젼스 서비스·솔루션을 결합한 '비스텔리젼스 에지 IoT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고객은 데이터 매시 기술 기반 에지 컴퓨팅을 통해 데이터 수집·처리부터 실시간 AI 분석을 통한 모니터링과 예지보전이 가능해질 것이다.

-시장 공략 계획은.

▲제조업 강국 한국의 철강과 중공업, 2차전지, 바이오 등 분야에 데이터 플랫폼 공급을 준비 중이다. 비스텔 시절부터 22년간 기술혁신에 앞장서 온 비스텔의 노하우를 통해 한국 제조업에 최적화한 토털 솔루션을 지원할 것이다. 이미 글로벌 펌프 기업과 반도체 기업, 이차전지 제조사 등에 우리 제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올해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공략도 준비 중이다. 북미와 일본 시장 공략도 준비 중이다.

회사 플랫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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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로서 포부는.

▲한국 산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뒷받침하겠다. 노령화와 인구절벽 여파에 따른 전문 인력 붕괴 상황에 제조업 디지털 혁신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 과정에서 반도체 분야 스마트 팩토리 개념을 기존 제조업에 이식하겠다. 현재 제조업 현장에서는 기본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이 많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는 기업이 비스텔리젼스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