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기보, 탄소 감축 유망 중소기업 지원 협약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한국표준협회는 기술보증기금과 '넷제로 유망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탄소 감축을 추진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저탄소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탄소 감축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추천한다. 기보는 탄소 감축 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지난해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처음 도입해 5007억원을 신규 공급했다. 탄소 중립 대응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올해도 5000억원 이상 보증 공급 계획을 수립하고, 표준협회와 협업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탄소중립에 의지가 강한 중소기업이 저탄소 산업 체제 전환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서 “국가 탄소중립 이행 기여는 물론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