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윙, 인도네시아 '원팀코리아' 참여…신수도 이전 수주 지원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가 원희룡 국토부 장관 및 인도네시아 각료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가 원희룡 국토부 장관 및 인도네시아 각료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엔젤스윙이 국토교통부가 이끄는 인도네시아 '원팀코리아' 수주 지원단에 참여해 한국 기술 경쟁력을 알렸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을 중심으로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 활동은 대형 프로젝트인 신수도 이전과 자카르타 경전철(LRT) 등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엔젤스윙은 작년 11월 사우디 원팀코리아 참여에 이어 금번 인도네시아 원팀코리아에서도 콘테크(Con-tech) 스타트업으로 참여했다.

엔젤스윙은 드론 가상화 기술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통한 건설 현장의 시공 및 안전 관리 기술을 선뵀다. 인도네시아의 플랜트, 광산, 재난 현장 등에서 엔젤스윙 플랫폼을 도입해온 사례를 소개, 첨단 기술의 활용으로 효율적이고 안전한 현장 관리에 기여한 실질 사례로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는 ”시장 기회는 크지만 민간 기업이 참여하기 어려운 인도네시아 대형 프로젝트 수주 활동에 '원팀코리아'로 함께 참여해 기술 경쟁력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인도네시아 건설 시장에서의 플랫폼 판매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