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B 컨소시엄,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운송시스템 개발·실증' 2차년 착수보고회

TSB컨소시엄이 24일 부산역에서 개최한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운송시스템 개발실증 2차년도 착수보고회.
TSB컨소시엄이 24일 부산역에서 개최한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운송시스템 개발실증 2차년도 착수보고회.

토탈소프트뱅크(TSB)컨소시엄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운송시스템 개발·실증' 2차년도 사업 착수 보고회를 24일 부산역에서 개최했다.

이날 TSB와 이엔플러스, 에스유엠, 서울대 산학협력단, 글로벌엔씨, 인천항만공사, 자동차융합기술원, 에스엠상선경인터미널 등 컨소시엄 참여 8개 기업·기관은 자율주행 야드트랙터(CAYT), 자율협력주행 센서와 알고리즘, CAYT 유지·관리시스템, 항만 자율협력주행 화물이송 통합시스템 등 2차년도 개발 과제를 소개 공유했다.

내년 3차년도는 항만 내 차량사물통신(V2X) 기반 자율협력주행 인프라 구축을 완료해 상용화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다.'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운송시스템 개발·실증'은 항만 내 컨테이너 이송업무를 자율주행 기반으로 전환해 항만 안전과 운영효율을 높이는 항만 고도화 사업이다.

TSB컨소시엄은 2025년 한국형 항만 자율주행시스템을 상용화해 세계 첫 항만 내 컨테이너 자율운송 구현의 이정표를 세운다는 목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