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선정

트위니 본사 전경
트위니 본사 전경

자율주행 로봇 전문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주관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제도는 직무수행 중 직원이 발명한 기술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우수기업 인증을 받으면 2년간 정부 지원사업 선정 우대 가점과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우선심사, 연차 등록료 감면 등 혜택을 얻는다.

트위니는 지난해 3월 기획조정본부에 전문 인력을 안배, 지식재산권 관련 전문성을 높였다. 기술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직원들 대상으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해왔다. 또 직무발명 보상 규정을 제정, 기존 등록된 직원 특허 33건, 디자인 4건에 대해 정액보상금을 소급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천영석 대표는 “직원 근무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도입했다”며 “신기술을 개발해 특허로 등록, 보상받겠다는 목표 의식을 독려하고, 이를 통해 회사 경쟁력을 높이도록 기술 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