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보유 IP 총 650건중 해외출원이 38%...해외진출 강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가 보유한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 관련 지식재산권(IP) 출원 및 등록건이 650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8%는 해외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

합성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사업화의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관인 케이메디허브는 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 확보한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이 총 650건에 달했다.

특히 기술이전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결과 총 출원 및 등록건 가운데 해외출원은 38%나 된다. 해외출원 국가도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례 등 48개국에 이른다. 해외출원은 주로 신약분야가 많았다. 이는 재단 보유 신약관련 기술을 도입한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 시장 독점권을 확보하는데 훨씬 유리하다.

신약분야에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뇌암, 간암, 치매, 알츠하이며, 난소암 등 치료물질이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의료기기분야에서는 두개골 절개 없이 초음파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인 비대면 생체신호측정기술 등이 기술이전 됐다.

양진영 이사장은 “글로벌 제약 및 의료기기 시장에 재단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확보와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도출을 위하여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재단의 주요 기술사업화 파트너로 협업하는 모든 기업들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