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 모집 시작…연4회 확대 운영

3월 11일 제6회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 둘째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월 11일 제6회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 둘째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등학생·중학생이 미래 진로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탐색하는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가 기존 연 2회에서 4회로, 분기마다 개최된다. 제7회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는 7월 8일, 15일 숭실대에서 열린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지피티(GPT)를 활용해 AI 원리를 배우고 체험한다.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숭실대 스파르탄SW교육원·전자신문사 주최, 이티에듀·코드클럽한국위원회 주관이다. 신청은 이티에듀 껌이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꿈찾기 캠프는 초등 5~6학년, 중학 1~3학년 대상 각 100명씩 총 200명을 선발해 진행한다. 신청한 학생 중 지원시 작성한 신청 동기를 평가해 캠프 참여에 적극적인 학생을 선발한다.

제7회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 모집 시작…연4회 확대 운영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숭실대에서 이틀 동안 특강, 멘토링, 소프트웨어(SW)체험 교육을 받는다. 첫 날은 진로전문가 통한 특강을 듣는다. 특강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이어 SW·정보보안·데이터·AI·메이커스·사물인터넷(IoT) 등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멘토링 수업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인당 두 개 분야씩 참여가 가능하다.

둘째날에는 챗GPT를 활용한 AI수업을 받는다. 학생들은 챗GPT 개념과 원리를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듣는다. AI 적용이 본격화 되면서,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AI윤리에 대한 교육도 받는다. 수업은 초등학생·중학생 대상 전문 AI·SW교육 강사들이 맡는다.

제6회 미래와소프트웨어꿈찾기 캠프 학생들이 데이터과학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제6회 미래와소프트웨어꿈찾기 캠프 학생들이 데이터과학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오후부터는 4~5명씩 팀을 구성해 팀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챗GPT 활용 및 주제별 SW제작 실습을 한다. 초등학생은 블록코딩을, 중학생들은 파이썬을 활용해 주제별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팀별로 프로젝트 발표를 한다. 참가 학생 전원에게는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이사장 명의 수료증과 노쇼 방지용으로 신청시 지급한 금액에 상당한 문화상품권, 기념품을 제공한다.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관계자는 “보다 많은 초등학생·중학생에게, 다양한 주제로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꿈찾기 캠프를 연 4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학생들 관심이 많은 진로영역을 중심으로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