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시스(대표 탁유경)는 오는 19~2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월드 IT쇼'에서 스마트 소변 검사키트 'Cym702 Boat' 국내 런칭용 버전을 최초 공개한다. 올해 1월 'CES 2023'에 참가해 'Cym702 Boat'를 해외 시장에 선보인바 있다.
국내 첫 번째 출시한 'Cym702 Boat'는 소변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할 필요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소변 검사를 할 수 있다. 소변 컵을 활용한 검체 채취 불편을 해소했다.
검사 패드에 소변을 보고 'Cym702 앱'으로 촬영하면 검사 결과를 1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다양한 주변 환경 보정 및 딥러닝 알고리즘 판독 기술을 통해 검사결과에 대한 정확도가 높다. 누적되는 검사 결과를 모니터링, 건강 주의 신호들을 관리함으로써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검사 항목은 잠혈(염증 여부), 단백질(신장 건강), 포도당(당뇨 관리), 체내 산성도(pH), 케톤(체지방 분해 여부) 등 총 5가지이다. 현재 의료기기 2등급(개인용) 진행 중이며, 이달말 완료 후 국내 런칭 예정이다.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옐로시스는 개인의 건강 체크·관리 시스템을 화장실 공간으로 확장하는 '스마트 토일렛'도 출시할 예정이다.
탁유경 옐로시스 대표는 “다년간 개발해온 인공지능 건강관리 솔루션 'Cym702'을 활용해 누구나 일상에서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삼성전자 사내 C-Lab 과제로 시작해 기술개발과 사업성 검증을 거쳐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민 옐로시스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옐로시스는 2020년 삼성전자 C-Lab에서 스핀오프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 핵심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14기를 졸업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