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 다큐제로-KT 공인전자문서센터, 공동상품 첫 계약…“전자문서 시장 진출”

(이니텍 제공)
(이니텍 제공)

KT그룹 금융 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이 종이문서를 데이터로 변환해주는 서비스 다큐제로(DOCUZERO)와 KT 공인전자문서센터의 공동상품 첫 계약을 KT그룹의 유무선 통신상품 및 서비스 판매 자회사인 kt M&S와 체결했다.

이니텍 다큐제로와 KT 공인전자문서센터의 공동상품은 배송부터 종이문서 전자화 작업, 보관, 열람, 증명, 다운로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자화작업장 서비스다. 종이문서를 데이터로 변환해주는 서비스인 다큐제로는 올해 초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하는 ‘전자화 문서관리 규정’에 등록했다.

kt M&S는 이번 계약을 통해 △문서 관리 효율성 증대 △데이터 활용을 통한 연계 서비스 △문서 훼손 및 분실에 따른 정보 유출 위험 감소 등 페이퍼리스(Paperless) 친환경 업무 혁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재광 kt M&S 법무파트장은 “계약서와 같은 중요한 문서를 전자문서화해 법적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이중화 보관까지 가능하게 돼 화재 등 예기치 않은 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조영민 이니텍 금융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등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kt IS, KT텔레캅 등과 전자화 문서 사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대기업 및 공공기관 분야 다양한 사업 레퍼런스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