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美 이어 日 상륙 선언…'KCON JAPAN' 무대 오른다

사진=지비레이블
사진=지비레이블

알렉사(AleXa)가 이번엔 일본을 달군다.

알렉사가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개최되는 'KCON JAPAN 2023(케이콘 재팬 2023)'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알렉사가 'KCON'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알렉사는 매 무대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춤선과 파워풀한 안무, 그리고 표정 연기까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으며 '무대 위 작은 거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KCON JAPAN 2023'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일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알렉사는 지난해 5월 미국 N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50개 주, 워싱턴DC, 5개 미국 국외 영토를 대표하는 56개 팀이 경쟁한 미국 최대 규모의 경연에서 알렉사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내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노래 실력으로 참가자들을 압도했고 극찬을 받았다.

경연곡 '원더랜드(Wonderland)'는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 38위에 올랐다. 이는 미국 라디오에서 6번째로 가장 많이 들은 한국 아티스트의 음악이다. 미국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22년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에 참석했다.

'원더랜드'는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알렉사가 'KCON JAPAN 2023' 무대에서 '원더랜드'를 비롯해 어떤 곡으로 공연을 펼칠지 기대된다. 알렉사는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 후 미국 팬미팅, 메이저리그와 NBA 하프타임 공연을 하는 등 글로벌 활약을 펼쳤던 만큼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알렉사는 2019년 10월 싱글 '밤(Bomb)'으로 데뷔했다. K팝 아티스트 최초 '메타버스(다중 우주) 속 A.I'라는 콘셉트와 걸출한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빌런(VILLAIN)', '엑스트라(XTRA)', '타투(TATTO)', '백 인 보그(Back in Vogue)' 등을 발표하며 K팝 최초로 메타버스 세계관을 확립해 나갔고 알렉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또 유닛 알렉사 에이치(AleXa_H)의 '오랜만이야(Never Let You Go)'에선 섬세한 감성이 담긴 발라드를 소화하며 '올라운더'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근 알렉사는 미국 음악 레이블 인터트와인 뮤직(Intertwine Music)과 미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방탄소년단(BTS)과 몬스타엑스의 현지 매니지먼트를 맡아 성공의 발판을 놓은 이샤이 개짓(Eshy Gazit) 대표가 이끄는 음악 레이블이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활동에 날개를 달게 된 것.

여기에 'KCON JAPAN 2023'을 기점으로 일본까지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차별화한 콘셉트와 음악 그리고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에이아이 트루퍼(A.I Trooper. 팬덤명)는 물론 전 세계 K팝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 알렉사가 일본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