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시사용어]DPG 허브

[ICT시사용어]DPG 허브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최상위 통합 플랫폼이다. 민간·공공 데이터와 서비스를 안전하게 연결하고 이를 융합·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 계획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정부는 DPG 허브 구축을 위해 △(가칭)디지털자원등록저장소 △디지털서비스 파이프라인 △(가칭)원스톱 간편인증 등 주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자원등록저장소는 민간 클라우드와 통신사 등이 제공하는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한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서비스 파이프라인은 API 호출 시점부터 작업 종료까지 작업 처리를 위해 발생하는 이벤트 흐름을 관리한다. 원스톱 간편인증 체계는 기술 구현은 물론 관련 법률도 보완, 국민이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때 체감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분산처리 소프트웨어(SW) 등 민간 클라우드 자원을 DPG 허브와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챗GPT와 같은 초거대 인공지능(AI)을 민·관이 다양하게 이용하고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