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코리아 “교통·산업체·리테일·스마트시티 공략 강화”

김상준 엑시스코리아 지사장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엑시스코리아 제공)
김상준 엑시스코리아 지사장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엑시스코리아 제공)

엑시스코리아가 국내 교통, 산업체, 리테일, 스마트시티 분야 공략 강화에 나선다. 다양한 네트워크 카메라 제품군과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상준 엑시스코리아 지사장은 17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철도·공항·항만·도로가 포함된 교통 분야 △데이터센터·중요 산업시설이 포함된 산업체 분야 등을 올해 공략하는 주요 산업으로 꼽았다. 또 △무인편의점·키오스크와 같은 무인 오더시스템, 브랜드 리테일을 포함한 리테일 △스마트시티 분야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연간 성장률 20% 달성이 목표다.

고성능 영상 감시 카메라뿐 아니라 올해 출시된 위험장소용 방폭카메라와 열상카메라, 모듈형카메라, 보안용 레이더, 웨어러블카메라가 포함된 확장비디오제품군(EVP)을 주요 제품으로 소개했다. 급성장하는 네트워크 오디오 솔루션과 함께 영상관리 솔루션인 ‘엑시스 카메라 스테이션(ACS), 레코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솔루션이 포함된 전체 시스템을 하나로 제공하는 엔드투엔드(E2E) 솔루션 등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 지사장은 “핵심 고객 개발과 지원에 집중하고, 고객을 위한 최적의 제품 판매, 파트너 개발 및 교육, 엑시스 코리아 팀 보강 및 전문성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드와인 페쉬 엑시스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많은 장치들이 네트워크에 연결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이 전보다 훨씬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최적의 보안 기술을 적용해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