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두바이시와 첨단기업 유치 및 자본투자 협력방안 논의

신상진 성남시장(왼쪽)이 17일(현지시각) UAE 두바이 시청에서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 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왼쪽)이 17일(현지시각) UAE 두바이 시청에서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 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원인 경기 성남시는 최근 두바이 시청에서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 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UAE를 방문 중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문병준 두바이 총영사가 참석했다.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 두바이 시장은 이날 두바이 시장은 시청 입구까지 나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방문단을 맞이했으며, 두바이 시내 교통 흐름과 각종 시설물의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센터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지휘통제센터 등을 보여주며 시의 관리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성남시는 앞서 지난 3월 두바이 두바이복합상품거래소(DMCC)와 디지털 및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신상진 시장은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구축을 위한 성남시 밑그림은 확실히 그려졌다”며 “이제 글로벌 4차산업 특별도시를 향해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