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진 김세용)는 ‘챗GPT 시대, 달라지는 업무와 필요해진 역량’을 주제로 조직 내 디지털 혁신 전략 전파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차경진 한양대 경영대학 비즈니스인포매틱스학과 교수가 ‘디지털 혁신사례 및 요구되는 역량’ 등 내용으로 90여 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차경진 교수는 사회적 영향과 윤리적 쟁점을 고려해 공공기관에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AI 시대에는 기획력, 지식능력, 공감 및 협업 능력 등이 인재상으로 요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세용 사장은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문서작성, 민원상담 등 업무를 자동화하고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런 기술을 공공부문에서 적극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 4월 챗GPT를 활용하기 위한 ‘업무활용 사례공모전’을 시행했으며, 향후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온라인 및 실습교육을 연내에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