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지역 청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청년 창작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을 진행한다.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운영하는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은 총 4차수 프로그램이다. △로컬&크래프트 △아트&디자인 △북&컬쳐 △웰니스&펫 △아웃도어&액티비티 등 라이프스타일 5개 분야로 나뉜다.

디지털 교육과 로컬 교육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형식 단계별 교육으로 참가자 역량을 높인다. △로컬 아이디어를 찾는 이론 교육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제 실습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로컬 파이오니어 페스타 등을 순차 진행한다. 전문가 멘토링, 현직자 상담, 로컬 현장 견학 등 업무 경험 기회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 서비스 ‘브릿지오피스’,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휴먼’ 기술,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 등 디지털 역량을 지원한다.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 사업 일환이다. 로컬 콘텐츠 전문 기업 어반플레이와 함께 운영한다.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 미취업자 200명이 대상이다.

참가자는 1차와 2차에 걸쳐 각각 6월 4일, 6월 18일까지 링크트리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은 최대 150만원 활동 수당과 지역 우수 제품, 디지털 창작 도구 등 ’로컬 파이오니어 키트‘를 제공받는다.

권역별 우수 참가자는 로컬 브랜드와 네트워킹 및 팝업스토어 운영 체험, 강원·제주로 떠나는 2박 3일 로컬 라이프스타일 여행, 맞춤형 디지털 패키지 체험 등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영상 CJ올리브네트웍스 DT 아카데미 팀장은 “청년 고용 불안과 일자리 쏠림 현상 등 지역이 소멸 위기”라며 “청년 시선으로 지역 사업을 구체화해 지역 경제와 새로운 취·창업 모델을 구현토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