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가상공간 제작 ‘셀버스’, 네이버 커머스 솔루션 제휴 입점

사진=셀버스 제공
사진=셀버스 제공

3D 가상공간을 쉽고 빠르게 약 3분 만에 만들 수 있는 셀버스(Selvers)가 네이버 커머스 솔루션 마켓에 공식 제휴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중소상공인은 셀버스를 통해 이미지를 입력하거나 공간을 촬영하면 3분만에 3D 가상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스마트스토어를 사용 중인 판매자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커머스 솔루션마켓 페이지에 접속, 솔루션 추가 버튼을 눌러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제작된 3D 가상공간은 스마트스토어, 사이트, 블로그, SNS 등 적용하여 가상 매장, 가상 커머스, VR 스페이스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 파편화된 정보를 한번에 담고 인터렉티브한 경험과 이미지 및 영상보다 더욱 실감나는 3D 가상공간 통해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기업 고객 대상의 엔터프라이즈 정책만 운영되다가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판매자들이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하는 구독형 결제 방식을 지원해 비용 부담을 낮췄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셀버스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XR을 활용한 쇼핑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었고 가상경험, 3D 스캔·모델링 플랫폼화 등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고객의 눈높이를 맞춰가고 있다. 어느 해외 사이트는 3D 가상 스토어로 인한 사용자 당 방문은 30%, 방문당 페이지 조회는 25%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셀버스를 통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3D 가상공간 제작이 어려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도 부담 없이 3D 가상공간 콘텐츠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현, 셀버스 앱 혹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무료로 마케팅에 필요한 3D 가상공간을 제작할 수 있으며, 현재 셀버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제휴 기념 연 요금제 7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홍대, 명동, 덕이동, 문정동 패션 상점가 제휴 중으로 소상공인 고객뿐만 아니라 기업 B2B 고객도 확장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