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한민국 ‘슈퍼 리치’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주거 단지가 있다. ‘프라이빗 갤러리’라 불리는 이 곳을 다녀왔느냐, 아니냐에 따라 ‘진짜 부자’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소리가 들리기까지 한다. 강남 최초의 특급호텔이었던 옛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 부지에 들어서는 ‘더 팰리스 73’ 이야기다.
‘더 팰리스 73’은 세계적인 건축 거장 리차드 마이어의 국내 첫 번째 주거 작품이다. ‘현 시대에 가장 완벽한, 최상위 주거 공간’이라는 모토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은 고소득 자산가 수요에 부합하는, 유니크한 상징물로 자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팰리스 73’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더랜드 그룹의 조형진 상무는 “가격 경쟁이나 유행에 휘둘리는 상품성이 아니라, 시대를 초월해 상품의 ‘본질’에 집중한 진정한 하이엔드로서 지금껏 없었던, 비교할 수 없는 진짜 하이퍼 엔드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극한의 ‘디테일’ 추구… 단순 명품이 아니라 시대를 선도하는 ‘헤리티지’ 주거
‘더 팰리스 73’은 하이엔드를 넘어선 본격 하이퍼 엔드, 이른바 ‘드림 하우스’로 평가 받고 있다. 단순한 고급 주거라기 보다는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혁신 주거’라는 평을 받고 있다. 조 상무는 “현 시대에 가장 완벽한 최상위 주거 공간으로 포지션을 잡았다. 이를 위해 개념 구상부터 설계 과정까지만 해도 약 2년의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리차드 마이어의 설계 사무소인 마이어 파트너스와 함께 매주 2~3차례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서로의 간극을 메꿔 나가는 등 기간 동안 14시간의 시차를 극복하며 강행군을 이어나갔다”라고 설명했다.
“관련 팀 모두가 팰리스 호텔, 리차드 마이어, 그리고 ‘진짜 하이엔드’라는 단어에 걸맞는 결과가 나올때까지 끈질기게 파고들어야만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했습니다. 마이어 파트너스는 까다로운 한국의 건축법을 이해하는 동시에 뉴욕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한국적 라이프스타일을 놓치지 않는 설계안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더랜드 또한 국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하이퍼 엔드의 본질을 확인하며 이러한 과정이 한국에 새로운 주거 문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더 팰리스 73’의 외관 설계안을 살펴보면 다채롭고 조화로운 파사드와 더불어 화이트로 강조된 조형미 등의 미학적 설계가 특히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고층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포이어 공간과 테라스, 층별 한 세대라는 이점을 극적으로 살린 사방을 조망하는 곡선형의 독특한 평면과 모든 세대 테라스까지 하나 하나 디테일에서 거장의 철학과 예술적 감성이 깊숙이 녹아져 있다.
이에 대해 조 상무는 “소위 하이엔드라 자칭하는 대부분의 상품들 중에서도 일부 해외 건축가의 설계를 도입한 경우는 많았지만, 국내의 까다로운 건축 규제와 실제 시공 여건에 부딪혀 상당수의 프로젝트에서 건축가의 초기 컨셉은 퇴색되고 그저 세계적 거장의 이름만 이슈화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더 팰리스 73’은 그런 사업지들과는 격을 달리 해 진짜 하이엔드, 시대를 선도하는 하이퍼 엔드를 선보여야 한다고 생각해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가 직접 모든 디테일을 손수 매만지는 과정을 거쳤다”고 했다.

▶아무나 볼 수도, 살 수도 없지만 ‘리얼 하이퍼 엔드’ 구현에 화제의 중심으로
‘더 팰리스 73’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홍보관, 즉 프라이빗 갤러리의 방문은 쉽지 않다. 구매가 가능한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데다 주거 철학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 또한 필요하기 때문이다.
조 상무는 “현재 프라이빗 갤러리 방문 예약을 검증된 고객에 한 해 받고 있음에도 많은 자산가들의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예약 또한 가득 찬 상태”라며, “프라이빗 갤러리 방문이 ‘진짜 자산가’의 기준이 되는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이 같은 예약 문의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관심은 하이엔드를 넘어선 본격 하이퍼 엔드, 이른바 ‘드림 하우스’란 평가에서 비롯됐다. ‘더 팰리스 73’가 대한민국 주거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천외천(天外天)의 주거상품으로 인식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은 고소득 자산가 수요에 부합했단 것이다.
“외관에서 평면, 그리고 ‘정점’이 될 커뮤니티까지 시대 감각의 변화와 맞춰 하이퍼 엔드 단지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의 설계와 서비스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커뮤니티의 경우 각기 웰빙과 건강, 고급스러운 프라이빗 휴식이라는 독창적이고 차별성 높은 컨셉을 통해 온전히 ‘나 자신’에 집중할 수 있는 탁월한 생활환경을 제공합니다. 단지에 들어서는 상환경 역시 하이퍼 엔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섹터로 조성됩니다. 모든 것이 거주민들의 일상에 자연의 편안함과 더불어 편리함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과 비일상적 공간 경험, 그리고 완전한 나만의 공간이란 개념을 조화롭게 변주시키기 위한 구성입니다.”
조 상무는 “이제 대한민국 주거 시장에도 세계 최고의 명품처럼 오직 작품에 대한 이해도와 완벽한 하이엔드 라이프를 원하는 고객들만을 위한 매우 특별한 ‘랜드마크’가 필요한 시점이다”이라며 “이 것이 가능한 것이 바로 ‘더 팰리스 73’”이라고 강조했다.
“’삶의 공간은 단순히 가격 경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고, 그렇다고 이 정도면 되겠지 하는 타협점을 세워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더 팰리스 73’이 세계적 건축 거장 리차드 마이어의 대한민국 최초, 최고의 건축 작품으로서 지금껏 없었던, 비교할 수 없는 진짜 하이퍼 엔드가 될 것으로 자신합니다. 이를 위해 전형적인 주거 시장에 ‘가치 중심’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주고자 합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