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 팬모임 ‘산탁클로스’, 청소년폭력예방 기부금 500만원 전달

가수 영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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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 팬모임 ‘산탁클로스’는 최근 학교(사이버)폭력 긴급 구조 요청 학생들을 위해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에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산탁클로스는 영탁 공식 팬카페 및 유튜브 채널 ‘탁스튜디오’의 신규 개설과 디지털 싱글 ‘니편이야’ 신곡 발매를 맞아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치유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산탁클로스는 보호종료 청소년 지원, 취약계층 학생 식권 후원, 소외계층 문화혜택 등 청소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길성 이사장은 “학교(사이버)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주신 산탁클로스 팬모임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산탁클로스 관계자는 “어려울 때 니편이 되어주려는 마음으로 푸른나무재단에 기부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펼치며 건강하고 성숙한 팬덤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탁의 신곡 ‘니편이야’는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못 잡고 혼란스러울 때 니편이 돼주겠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발매 하루 만에 카카오뮤직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