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계환경의 날 맞아 ‘탄소중립실천 챌린지’ 개최

이재준 수원시장이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실천 인증 챌린지를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실천 인증 챌린지를 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가 세계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지구로운수원! 탄소중립실천 인증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 챌린지는 시민에게 기후 위기 속 탄소중립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한다.

수원시민 누구나 인증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텀블러(통컵) 사용, 일회용품 거절, 쓰레기 분리배출, 대중교통·걷기 생활화 등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하고, 인증사진을 시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수원시는 참여자 가운데 2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사이잘 양면 수세미, 루파 수세미, 순면 손수건, 대나무 칫솔, 스테인리스 후크 집게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증정한다.

오는 7월에는 온라인 시민공감 플랫폼을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홈페이지에 구축하고, 매달 1회 실천 주제를 정해 탄소중립실천 인증 챌린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배출하는 탄소량과 흡수·제거하는 탄소량을 같게 만들어 실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수원시민의 탄소중립 챌린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