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링크는 스페인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가시화 및 통합 솔루션 장비 제조 생산기업 '뷰티넷'과 AI 차세대 보안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해외에서 차세대 모니터링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네크워크 통합 가시화(Observability) 기술과 시큐어링크의 차세대 네트워크 암호위협 탐지 및 악성탐지기술을 접목해 국내 및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시장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양사가 협력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뷰티넷은 최근 스페인 및 유럽에서 매출성장이 매우 가파른 스타트업으로 뷰티넷에서 생산하는 솔루션 및 장비는 이기종, IoT 장비 등의 로그수집과 분석이 쉽고 용이하며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큐어링크의 차세대 네트워크 암호위협 탐지 기술은 과기부(KISA)의 지원을 받아 연구 및 상용화 진행중인 기술로 이미 보유하고 있는 악성탐지 AI 기술과 함께 뷰티넷 기술 및 장비와 통합될 경우 네트워크 모니터링부터 통합보안까지 차세대 기술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준용 시큐어링크 대표는 "이미 양사는 기술 및 제품 협업을 위한 개발을 진행중에 있으며 매우 빠른 시간에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값비싼 해외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공공, 금융 및 중소기업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보안시장에 적은 리소스와 비용으로 뛰어난 성능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한국과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북미 및 아시아 등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