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슬파트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간주도형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이하 시드팁스) 운영사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드팁스는 전문성을 갖춘 액셀러레이터 민간 운영사가 배치(Batch)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팀 구성부터 시드 투자까지 창업팀의 초기 단계 창업팀의 성장을 책임지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팁스가 시드 투자를 유치한 창업기업 대상으로 참여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한다면, 시드팁스는 투자이력이 없는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자금 지원과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시드투자 단계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슬파트너스는 2020년부터 자체 투자 연계 배치프로그램 엔슬테크스타트업랩 ETSL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시드팁스 운영사로 선정되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대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개념검증(PoC)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장진출을 위한 사업화를 지원한다.
8기 선발부터는 시드팁스 연계지원을 통해 우수 창업팀을 발굴하여 사업화지원금(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고 1억원 이상의 시드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팁스추천 연계를 통해 빠른 스케일업을 지원하여 기업이 성장과 성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공동대표는 “엔슬파트너스는 창업자와 함께하는 공동창업자(Co-Builder) 라고 생각한다”면서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가진 창업자라면 언제든지 노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