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슬러시드’ 코스포, 오르후스·웰링턴·카라치 슬러시드와 MOU

(왼쪽부터) 램브리니 필립스 웰링턴 슬러시드 주관기관 영엔터프라이즈 웰링턴 담당 코디네이터, 루밥 키질바쉬 카라치 슬러시드 주관기관 카탈리스트랩스 이벤트·파트너십 매니저, 메테 호베르그 퇴네센 오르후스 슬러시드 주관기관 더링크 대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왼쪽부터) 램브리니 필립스 웰링턴 슬러시드 주관기관 영엔터프라이즈 웰링턴 담당 코디네이터, 루밥 키질바쉬 카라치 슬러시드 주관기관 카탈리스트랩스 이벤트·파트너십 매니저, 메테 호베르그 퇴네센 오르후스 슬러시드 주관기관 더링크 대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부산 슬러시드에서 덴마크 오르후스, 뉴질랜드 웰링턴, 파키스탄 카라치 등 해외 슬러시드 개최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코스포와 각 기관은 슬러시드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연결에 필요한 파트너십 구축을 도모한다. 유망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해외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사업 개발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지난달 28일 부산 슬러시드 개최를 앞두고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성진 코스포 대표와 메테 호베르그 퇴네센 오르후스 슬러시드 주관기관 더링크 대표, 램브리니 필립스 웰링턴 슬러시드 주관기관 영엔터프라이즈 웰링턴 담당 코디네이터, 루밥 키질바쉬 카라치 슬러시드 주관기관 카탈리스트랩스 이벤트·파트너십 매니저가 참석했다. 나탈리 링우드 핀란드 슬러시 본부 총괄과 발테리 메릴레이넨 프로덕션 헤드도 함께했다.

이들은 다음날 부산 동구 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된 부산 슬러시드에서 패널토론 시간을 가졌다. 지역 창업 인프라 부족 현상과 저조한 투자 접근성 등에 대해 각 도시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해결 방안으로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 생태계 협력 고도화 등이 제시됐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부산 슬러시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개최기관 담당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슬러시드 개최를 계기로 각 지역이 처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을 지속 공유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교류가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