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273〉스마트건설 혁신의 중심,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스마트건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운영 사업은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보육하고 새로운 입주기업 또한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입주기업에는 △IR 역량 강화 컨설팅 및 IR Deck 제작 지원 △네트워킹 및 데모데이 △맞춤형 멘토링 △글로벌 진출 교육 △우수기업 대상 직접 투자검토 등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스마트건설지원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은 디지털트윈,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다.

뷰메진은 AI Vision과 자율주행 드론 기반의 건설시공 품질관리 및 모니터링 플랫폼 'VODA'를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VODA'는 드론으로 건축물 외부를 촬영해 이미지 데이터를 취득하고, 결함 데이터 탐지를 통해 균열의 유형, 크기(0.1mm까지), 그리고 위치를 분석한다. 균열의 세부 이미지, 위치 정보를 확인하고, 추적관리 또한 진행하는 솔루션이다. 최근 서울내 재건축현장에서 앵커 설치의 유무, 피스 등 부착물의 부착상태를 확인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일마니는 스마트 IoT 건설현장 통합 감시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현장 자동화 및 무인 감시 시스템, 화물 반입·반출과 운행 데이터, 애플리케이션과 웹을 통한 실시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6월 일마니는 박준용 주사우디 대사를 위시한 대한민국 7개 스마트 기업과 사우디국부펀드(PIF), 사우디해수담수청(SWCC) 등 사우디 현지 공공기관 및 다국적 기업이 참가한 GPMF에 공식 초청받아 사우디 PMI(Project Management Institute)와 MOU를 체결했다.

산군은 건설빅데이터 스타트업으로, 건설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해 제공하고 있다. 건설 현직자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한 건설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의역군'과, 건설 기업용 SaaS '산군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다. 산군은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지 10개월 만에 Pre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용사 현황이 지난해 6월 105개 사에서 올해 6월 기준 702개 사로 급증하며 성장하고 있다.

아이엘케이는 산업 안전용품 및 재난 안전 용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이동식 차수판, 화재대피용마스크, 안전벨트 체결 감지 스마트 블랙박스를 자체 개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 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가장 큰 인명 재해인 추락사 방지를 위해 고소작업자용 안전밸트 체결감지 스마트 블랙박스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시제품으로 선정, 개발이 완료돼 올해 하반기에 보급 예정으로, 산업,재난 안전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이클롭스는 휴대용 균열 측정·조사장치를 통해 노후 구조물 붕괴를 사전 감지하는 기업이다. 복합 이미지와 센싱을 통한 시설물 외관 데이터 수집 및 균열 등 외관 결함 진단의 정확성을 높였고 정확한 조사 위치 및 시간을 기반으로 특정된 시설물 진단이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합관리도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에스소프트는 최근 사회에서 발생될 수 있는 여러가지 위험 및 비상상황에 AI 기술을 이용, 공중화장실 등 CCTV 사각지대의 불안을 해소시키는 기업이다. 현장에서 발생되는 소리를 분석해 상황을 인지, 분석하고 소음제거 기술로 잡음을 분리해 소음상황에서도 비상상황을 정확히 감지, 비상상황을 전달해비상상황 발생으로부터 신고까지 신속하게 조치가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엠오토노미는 DT(Digital Transformation)의 시작인 3차원 매핑과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관리와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맵토치라는 높은 정밀성을 가진 장비는 공사 현장 등의 비정형 공간에서도 3차원 매핑이 가능하며 한손으로 들고 다니거나 드론에 장착해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제품이다. GPS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실내외 공간을 연속으로 3차원 매핑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넥시빌은 노코드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디자인익스프레스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초등학생 코딩교육에도 활용되고 있는 노코드 방식으로, 코딩에 경험이 없어도 자신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으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본인이 개발한 앱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넥시빌은 유튜브나 로블록스와 같이 사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채로운 업무용 앱을 전세계에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무브먼츠는 인공지능, 고정밀 AR기술 등을 이용하여 지하시설물 산업을 정확하고 빠르게 디지털전환하는 기업이다. 별도의 3D, GIS툴 없이도 웹기반으로 지하시설물의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현재 6개 신도시 개발현장에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고, 하반기에는 베트남 산업단지 현장에서도 실증사업이 예정돼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glory@cnt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