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3~24일 이틀간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스케일업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스케일업 단계 유망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정부가 매칭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운영사, 선정기업, 산학연 협·단체, 민간 전문가 등 200명 내외가 참여했다. 첫날에는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와 한국무역협회, 포스코홀딩스, 전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KAIST홀딩스, RIST 등 5개 기관이 지식재산관(IP)·기술인력공유, 위탁연구 등 기술사업화, 글로벌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저감기술 관련해 임지순 포스텍 석학교수의 강연을 비롯해 바이오의료, 친환경 신소재 등 기술분야별 선정기업(74개사) R&D테마 공유, 운영사별 사업계획 발표 등 네트워킹을 이뤄진다.
2일차에는 딥테크챌린지프로젝트(DCP),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정부정책을 공유하는 등 하반기 주요현안을 공유한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범정부 차원의 R&D혁신 개편에 부응해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도 R&D의 근본적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전략기술 테마별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에 집중하고자 하며, 스케일업 팁스가 선도적으로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