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간병비 결제·정산 서비스 스타트업 코드블라썸이 환자와 가족을 위한 가족 간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족 간병 서비스는 간병인 보험에 가입된 환자 가족이 코드블라썸에 정식으로 간병인으로 등록해, 간병비를 보험사에 청구하도록 지원한다.
코드블라썸 가족 간병 서비스는 간병비 결제·정산 서비스에 상담 신청을 하면, 전문 상담사가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간병인 등록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제·정산 서비스로 간병비를 결제하면 코드블라썸은 증빙 서류를 제공해 보험사에 간병비를 청구할 수 있다.
코드블라썸은 정보기술(IT)과 간병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병간호 문제를 해결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김민식 코드블라썸 대표는 “환자를 돌보는 가족은 경제·사회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간병으로 인한 어려움을 통감해 업계 최초로 가족간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