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 원주세브란스에 통합 검사 자동화 솔루션 공급

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명균 한국법인 대표(왼쪽 앞줄 세번째)와 백순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원장(왼쪽 앞줄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원주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통합 검사 자동화 솔루션 운영가동식에 참여했다. (사진=지멘스 헬시니어스)
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명균 한국법인 대표(왼쪽 앞줄 세번째)와 백순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원장(왼쪽 앞줄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원주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통합 검사 자동화 솔루션 운영가동식에 참여했다. (사진=지멘스 헬시니어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통합 검사 자동화 솔루션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과 이에 결합되는 면역·임상화학 분석기 '아텔리카 솔루션(Atellica Solution)'을 공급하고 운영가동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가동식에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명균 한국법인 대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순구 의료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부권역 최대 규모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최신 자동화 장비를 이용해 광범위한 각종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진단혈액검사, 임상화학·특수화학검사, 면역혈청검사, 임상미생물검사, 수혈의학검사, 진단분자유전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앱티오 오토메이션과 아텔리카 솔루션은 대량의 혈액 샘플을 우수한 성능으로 일관되게 처리한다. 병원 검사실 환경에 맞춤화된 장비와 모듈로 구성됐다.

외래채혈실, 임상화학파트, 면역혈청파트, 응급검사파트, 진단혈액파트 등에서 채혈된 검체의 분류, 이동, 검사, 보관과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된 통합 솔루션으로 처리한다. 휴먼 에러를 줄이고 최적화된 방식으로 워크플로우를 운영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특히 앱티오 트랙에 연결된 아텔리카 솔루션은 양방향 검체 이동, 속도 조정과 스케줄링 등의 기능으로 주요 검체별 검사를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지원한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