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런토탈솔루션, 아이폰15 OLED 부품 양산

탑런토탈솔루션 스티프너 양산시설. 〈사진 탑런토탈솔루션 제공〉
탑런토탈솔루션 스티프너 양산시설. 〈사진 탑런토탈솔루션 제공〉

탑런토탈솔루션은 아이폰15에 탑재되는 스티프너와 밴드PSA 양산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티프너와 밴드PSA는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내구성을 강화하는 부품이다. 스티프너는 아이폰 내 IC회로 칩 충격을 보호하고, 밴드PSA는 연성회로기판을 구부렸을 때 흠집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두 제품은 아이폰15에 탑재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8월 중순 베트남 법인 공장에서 첫 생산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에는 베트남 법인 공장을 증설하면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공정통합라인 설비를 설치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아이폰15 부품 양산을 기반으로 태블릿과 같은 정보기술(IT) 기기 등 OLED가 적용되는 제품에 스티프너와 밴드PSA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는 “차세대 OLED 패널 보강 부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