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기’ 신하균과 김영광의 기싸움이 펼쳐진 교도소 첫 만남 현장이 21일 공개됐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극본 서희 이승훈 연출 김정민 김성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필름몬스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누아르 드라마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10월 14일(토) 첫 공개된다. ENA 채널에서는 새롭게 토일드라마 슬롯을 확장, 주말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악인전기’에서 신하균은 구치소 영업도 가리지 않는 생계형 변호사 한동수 역을, 김영광은 범죄조직 유성파 2인자 서도영 역을 맡았다. 극 중 한동수가 교도소에 수감된 서도영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되면서 ‘악인전기’의 폭풍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은 한동수와 서도영의 악연의 시작을 담고 있어 흥미를 높인다. 두 사람은 서로 바라보며 숨막히는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동수는 서도영의 말에 굳은 표정으로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 그와 다르게 서도영은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고 있어, 미묘한 공기가 흐르는 이들의 첫 만남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이들의 교도소 대면은 서로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는 중요한 장면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동수는 절대 악인 서도영의 어떠한 행동에 묘한 자극을 받게 되고, 서도영은 엘리트 변호사들과는 다른 길을 걸어온 한동수에게 묘한 동질감과 흥미를 느끼게 된다. 이 만남을 계기로 한동수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는 만큼, 과연 어떤 제안과 대화가 오갔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악인전기' 제작진은 “교도소 첫 만남을 시작으로 얽힌 한동수와 서도영 두 남자의 아슬아슬 위험천만한 관계가 극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끌고 갈 것”이라며 “신하균과 김영광 두 배우가 가진 힘과 시너지가 대단했다. 현장 스태프들도 숨죽여 바라볼만큼 한치의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해 본 장면을 완성했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신하균과 김영광의 뜨거운 연기 격돌이 그려질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는 10월 14일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되며,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