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18일 이차전지신소재융합센터 대회의실에서 도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이차전지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차전지 인력양성 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호원대, 군장대, 전주비전대, 한국폴리텍대학 등 도내 9개 대학이 참석해 전북도의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이차전지 산업육성 계획 및 추진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기업 수요 중심의 지역인재 발굴 방안, 이차전지 산업 관련 대학 추진 사항 및 계획 공유 등 다양한 의견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입주기업의 인력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지원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유연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애로사항을 선제 검토해 이차전지 인력양성 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등 지원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향후 이차전지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업과의 미스매치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최창석 전북도 미래산업과장은 “이차전지 산업 육성이 범국가적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인력수요 충족 등 이차전지 기업들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라북도가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