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웨지' 테일러메이드 MG4 웨지 공개

MG4 웨지 크롬, 블랙
<MG4 웨지 크롬, 블랙>

테일러메이드가 밀드 그라인드 4(Milled Grind 4: MG4) 웨지를 공개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 정찬민이 사용하는 웨지로 화제가 된 모델이다. 정찬민은 지난 5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도레이 오픈 정상에 올랐고, 정찬민이 사용한 MG4웨지가 눈길을 끌었다.

골프존 도레이오픈에서 정찬민의 웨지샷 모습.
<골프존 도레이오픈에서 정찬민의 웨지샷 모습.>

MG4는 그린에 볼을 빠르게 멈추는 레이저 그루브 웨지가 특징이다. 특히 수분에 젖은 상태에서도 향상된 스핀 성능을 보여주는 All-New 스핀 트레드(Spin Tread) 기술이 적용됐다.

자동차 타이어의 스레드처럼 볼과 페이스가 접촉할 때 수분을 제거해 스핀양이 늘어나도록 했다.

테일러메이드 퍼터&웨지 제품 제작 수석 이사 빌 프라이스는 “풀 스윙뿐만 아니라 짧은 컨트롤 샷에서도 마찰력을 극대화해 스핀양을 늘려준다”고 설명했다.

투어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한 헤드 설계와 부드러운 타격감도 돋보인다.

개인 스윙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바운스도 여섯가지 옵션으로 출시됐다. 46도부터 60도까지 2도 편차 로프트로 구성됐고, 트루 템퍼 다이내믹 골드 투어 이슈 115g 웨지 샤프트와 램킨 크로스라인 360 그립이 장착됐다.

정미예 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