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IPEF도 참석..한미일 3국 정상 메시지 주목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위해 오솔길을 함께 걸어 오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위해 오솔길을 함께 걸어 오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12일 언론공지를 통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5~17일·미국 샌프란시스코) 참석을 계기로 IPEF 정상회의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미일 3국과 호주,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4개 국가 정상은 그간의 협상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IPEF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주도로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경제 협력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동맹과 파트너들을 규합해 글로벌 공급망을 재구축하는 게 목표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3국 정상도 지난 8월에 '캠프데이비드' 회동에 이어 3개월 만의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어떠한 메시지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