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부 장관, 설 앞두고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 점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지난달 16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열린 제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지난달 16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열린 제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설을 앞두고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위해 준비한 민생정책들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각계각층 민생현장을 격려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5일 중기부에 따르면 오영주 장관은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대전 중구 소재), 도마큰시장(대전 서구 소재), 정림원(대전 서구 소재)을 연이어 방문했다.

먼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정책자금 공급, 전기요금 특별지원 등 설을 앞두고 올해 특별히 마련한 민생정책 추진 경과와 준비 상황 등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힘쓰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직원들이 일하는 사무실을 돌아봤다. 오 장관은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며 업무상 애로사항들을 청취했고, 앞으로도 소상공인 정책 파트너로서 소상공인 정책을 민생현장으로 신속하게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장관은 대전 도마큰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전 등을 직접 구매하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어 10년 이상 인연을 지속해 온 사회복지시설 정림원에 방문한 오 장관은 도마큰시장에서 직접 장보기 한 간식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중기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도 기부했다.

오 장관은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위해 마련한 민생 정책들이 각계각층 소상공인 현장으로 구석구석,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소진공 또한 소상공인 정책 파트너로 함께 발맞춰 나아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