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이에스, 빅데이터 기반 정보보호공시 지원 플랫폼 개발

씨에이에스가 빅데이터 기반 정보보호공시 지원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원장·시산표 정보 공유, 계정과목 분류, 경험DB 기반 사례 검색, 다중 오류 검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플랫폼 개발을 총괄한 신원섭 수석은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업의 투자자료에서 정보기술과 정보보호 투자현황을 신속하게 산출하고, 오류를 방지해 처리의 일관성이 향상되고 사전검증 시간도 20% 이상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보안사고 건수가 증가하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부실공시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면서 공시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인도 향상을 위한 사전점검 수요도 커지고 있다.

조병휘 씨에이에스 부사장은 “정보보호 공시는 재무제표 작성 후 제한된 기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대로 된 사전검증 컨설팅을 위해서는 풍부한 수행 경험과 검증된 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씨에이에스는 22년과 23년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주한 사전점검 컨설팅 용역을 2년 연속 수행했으며 동기간 사전점검 및 사후검증 건수는 전체 공시기업 중 각각 20%(132개/658개), 25%(181개/715개)다.

정보보호 공시는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보보호 투자·인력·인증·활동 등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일반에 공개하는 제도다. 관련근거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3조, 동법 시행령 제8조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으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